사람이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정신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숙면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데 밤에 자꾸 마려운 소변 때문에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시나요?
아래 내용을 통해 야간뇨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질환인 전립선비대증 정보까지 확인해보세요.
1. 야간뇨
우리나라에서 성인 10명 중 4명 꼴로 밤에 잠을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깨는 야간뇨 증상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야간뇨는 쉽게 말해 밤에도 소변 생성량이 줄어들지 않아 생기는 증상인데, 보통 잠을 잘 때는 소변이 적게 만들어지고 방광의 저장능력 덕분에 요의를 느끼는 경우가 드문 반면 야간뇨는 밤에 잠에서 깨어 소변보는 양이 300~500mL 정도일 때를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비몽사몽 와중에 소변의 양까지 체크할 수 없는 노릇이니 보통은 밤에 1~2회 이상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어난 경우 야간뇨로 볼 수 있습니다.
밤에 소변보는 것이 큰일이냐고 쉽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막상 내 문제로 닥치면 삶의 질이 굉장히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수면 흐름에 방해되므로 잠이 부족해지고 그로 인해 피로감이 계속 축적됩니다. 이 부분은 낮동안 기력이 떨어지고 졸음이 몰려오고 우울감까지 들게 합니다.
또한 밤에 정신없이 화장실을 가다가 넘어지는 등 자칫하면 신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야간뇨와 전립선비대증의 관계
그렇다면 야간뇨는 왜 발생할까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오늘 포스팅은 그중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야간뇨가 발생할 수 있는 사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말 그대로 전립선이 커져서(비대) 소변이 나오는 통로인 요도를 좁게 하거나 막아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최근에는 이렇게 한 문장으로 정의하기에는 질환의 생리가 복잡하여 50세 이상의 남성이 야간뇨(밤에 소변보는 증상), 빈뇨(하루에 8회 이상 소변), 급박뇨(강하고 갑자기 소변이 마려움), 절박뇨(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음), 지연뇨(소변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림) 등의 전반적인 배뇨장애를 전립선비대증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중장년층에서 야간뇨를 겪고 있다면 전립선비대증을 먼저 의심해보고 병원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원인이라면 해당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자연스레 야간뇨도 해결됩니다.
3. 전립선비대증 진단
전립선비대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소변검사, 신체검사 및 배뇨장애 관련 문진, 전립선 특이항원, 요류 및 잔뇨량 측정 등이 있는데 일반인이 글로만 읽어서는 내가 전립선비대증인지 파악할 수 없으므로 가까운 비뇨기과를 가셔서 병원의 안내에 따라 진단받으시면 됩니다.
4. 치료방법과 생활가이드
치료방법 또한 다양한데 가장 직관적인 방법은 수술적 치료입니다. 전립선 절제나 레이저를 통해 수술하는 것인데 최근에는 전립선비대증 관련 약도 많이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어서 약물치료를 먼저 시행하고 효과가 없는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약물치료가 일차적으로 권유되는 치료방법인데 전립선 요도의 압력과 긴장도를 낮춰주는 알파차단제나 전립선 크기 자체를 줄이는 작용을 하는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많이 들어보셨을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성분입니다.)로 치료합니다.
또한 아직 초기단계라면 환자가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으로 먼저 개선해보는 경우가 있는데 좌욕이나 섭취하는 수분량 조절, 식이요법 조절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말일 수 있으나 탄수화물, 섬유질, 채소, 과일 등의 섭취를 늘리고 두부나 콩 함유량이 높은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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